molly_fdqのブログ

韓国のボーカル・グループ、フォルテ・ディ・クアトロのファンです。日本でも見れる動画のリンクや記事訳などのデータベースにしたいと思ってます。古いのから最近のまで気ままにアップします。最新の情報などはTwitterとInstagramにあげてます。訳は拙いですが、ないよりはましという方にご覧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

【テジン】KBS「デュエット音楽バラエティ~KISS」2話ハイライト動画

2話はテジンさんが出ていないのがあまりなかったので全部リンクしちゃいます。

テジンさんがたくさん出ていて必見のものには星印付けておきます。

<サンドゥルさん&ムンビョルさん選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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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ンドゥルさん&ムンビョルさん練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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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ンドゥルさん&ムンビョルさん歌披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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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ジンさん、ディンディンさん、パンチさん選曲・練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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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ジンさん、ディンディンさん、パンチさん歌披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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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演後、男女に分かれて、各チームの感想など語り合う時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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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の続き+メッセージやり取り始まり>

匿名で男女間のメッセージのやり取りが可能な時間が始ま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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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匿名のメッセー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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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誰からのメッセージか、そこに込められた気持ちは何か推測しながら盛り上がる面々。

メッセージが来なくて寂しい人も。

ひとりぽつんと残るんじゃないかと不安な予感がしたことを語るサンドゥル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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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待ち合わせ場所を指定して出て来てというメッセージを受け取り、誰からか考えながら出ていくナム・テヒョン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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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呼び出されて相手を待つパンチ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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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たメッセージが来たチェ・ジョンフンさん。何度も再生するジョンフンさんに、1通も来ていない人達が嫉妬にかられたツッコミ。

<★テジンさんの呼び出しシーン&2次マッチングスター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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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度一緒に歌ってみたいと思って…というテジンさん。

女性が1人ずつリビングに出て、その人と一緒に歌いたい男性は全員出てきて選んでもらうシステム。

<★ソユさんのマッチン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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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ン・ソヒさんのマッチン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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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ユさんに振られ、ソヒさんに行くテジンさん。その経緯は丸聞こえなので「部屋に戻って!」と言うソヒさん(笑)

<ムンビョルさんのマッチン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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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ンチさんのマッチン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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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ッチング終了。そして、最後にひとり取り残されるメンバー。

 

以下、2次ペアの選曲・練習

<ムンビョルさん&チェ・ジョンフン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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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ジンさんとソン・ソヒ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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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やりやすい和音でいいよ」「どっちが楽?」「いいと思う。じゃあこれでやってみよう」とソヒさんを優先させるテジンさん。

テジン:相手ともっと気楽な間柄になれば…(※文脈的に後ろに続くのが相手と気楽な仲になってこそ(良い音楽ができるとか?)というような流れの言い方です)

(ソヒが)とてもリラックスして見えました。

ソヒ:テジンオッパ(お兄さん)は起伏のない人ですから、音楽をやる時に。非現実的ですね。クラシックから出る力。

(食事タイムに)

テジン:俺たちが初めて会った時

ソヒ:それ、いつでした?

テジン:指揮者のソ・フンさんの…

ソヒ:1年前?

テジン:おかしかったのが、「手をつないで行こう一緒に行こう」っていう所でリハーサルで手つないで歩いてみろって言われて「分かりました、やってみます」って言ったけど手をつないだ時笑っちゃいそうだった。

ソヒ:私達手をつないだんですか?

テジン:つないだよ。

 

<パンチさんとディンディン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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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ユさんとナム・テヒョン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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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ジン】KBS「デュエット音楽バラエティ~KISS」第1話ダイジェス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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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話の簡単な内容は

・男性5人、女性4人が集まって挨拶・自己紹介

(サンドゥルさん、後から来たテジンさんに我が家にようこそ~!とお茶目)

・それぞれ違う楽器が置いてあるクラシック棟・バンド棟・国楽棟があり、それぞれ行きたい場所に行く。

・棟ごとに自己PRとして各自ソロで歌う。(テジンさんはYou Raise Me Upのピアノ弾き語り)

・棟ごとにペアを決めるように指示。

 ・国楽棟はソン・ソヒさんとナム・テヒョンさんしかいなかったのでそのままペア成立。

 ・バンド棟はサンドゥルさんに対し女性はムンビョルさんとパンチさん。サンドゥルさんは迷った末ムンビョルさんを選択。

 ・クラシック棟は女性はソユさん1人。それに対し男性はディンディンさん、チェ・ジョンフンさん、そしてテジンさん。ソユさんはチェ・ジョンフンさんを選択。

・ペア成立した人達はそのままドライブしたりお食事したりしながら選曲&練習。

・選ばれなかったテジンさん、ディンディンさん、パンチさんは3人組を結成→選曲&練習。

・その晩、再び集まり練習した曲を披露し合う時間。ソユさん&チェ・ジョンフンさんはレディー・ガガの『Shallow』、ソン・ソヒさんとナム・テヒョンさんは紫雨林の『25,21』を披露。

 

→他のチームの歌は第2話で。そして2番目のペア選びへ。

 

(일본 기사 번역) Korepo(2017.11.03) 인터뷰

korepo.com

 

Korepo(2017.11.03)

 

개별 인터뷰: '팬텀싱어'에서 탄생한 실력파 유닛 포르테 디 콰트로 '운명의 하모니' 일본 상륙! "우리 음악이 여러분의 희망,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


한국 최초의 크로스오버 싱어 그룹을 결성하기 위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 싱어>의 우승자들로 결성된 것이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들은 뮤지컬 배우로 표현력이 뛰어난 섹시 ​​보이스를 가진 리더 고훈정, 정서적으로 편안한 목소리를 가진 김현수, 강력한 하이톤이 매력인 이벼리, 안정감 있는 저음이 특색인 손태진. 이 4 명으로 구성된 그룹 이름은 '4 명의 힘'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한국에서 올해 5 월에 발매한 데뷔 앨범이 즉시 골드 디스크를 획득하였으며 투어 16 공연으로 3 만명을 동원하는 등, 압도적인 가창력과 절묘한 하모니로 열광적인 여성 팬이 급증했다. 그런 '운명의 하모니'를 연주하는 포르테 디 콰트로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일본에 상륙했다!


(2017년) 11 월 1 일 (수) 일본 1집 앨범 <포르테 디 콰트로>를 발표했다. 다음 날 2 일(목)에는 도쿄 도내에서 단 하루만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공연장을 가득 채운 400 명을 매료시켰다.

드디어 <K-Classic>의 개막을 알린 포르테 디 콰트로 4 명에게 흥분이 가시지 않은 쇼케이스 종료 후에 이야기를 들었다.

--- 우선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고훈정 : 포르테 디 콰트로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뮤지컬 배우 고훈정입니다.
이벼리 : 이벼리입니다. 테너을 맡고 있습니다.
손태진 : 가장 낮은 음역을 담당하고 있는 베이스 손태진입니다.
김현수 :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입니다.


--- 11 월 1 일에 앨범이 발매되어 방금 데뷔 쇼케이스를 마치셨는데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기분은 어떠세요?
고훈정 :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설레이고 기대가 크네요. 일본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듣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 앞에서 노래할 기회가 늘어난다면 기쁩니다.

--- 쇼케이스에서 관객 여러분이 열광적인 성원을 보냈는데 어떻게 느끼셨어요?
이벼리 : 이런 것을 생각했습니다. (일본어로) "일본의 무대는 우리의 운명입니다". 무대 자체가 너무 음향이 좋고, 마치 우리 쇼케이스를 하기 위해 준비된 것 같은 멋진 홀에서 멋진 관객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되면 얼마나 기쁠까 하는 기대가 커졌습니다.
손태진 : 주최측에서도 좋은 분들을 초대해 주셨기 때문에 관객 여러분이 어떻게 우리들의 무대를 즐겨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김현수 : 지금의 기분을 비유해서 말한다면, 신나는 놀이기구에 타기 직전 같은 느낌입니다.

--- 좀 더 여러분에 대해 알고 싶은데 옆에 있는 멤버의 매력을 가르쳐 주세요. 우선 고훈정 씨가 보는 이벼리 씨의 매력은?
고훈정 : 이벼리 군은 외모가 귀엽고 마음이 따뜻해서 이웃집 아저씨 같은(웃음). 본인이 가진 정신 세계가 분명하기 때문에 그것이 음악에 투영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아주 집중력이 높은 사람입니다.

---이벼리 씨는 그룹의 막내네요.
손태진 : 가장 막내이지만 빠른 생일이기 때문에 학년으로 따지면 저와 동갑입니다.
이벼리 : 그래서 친구입니다(웃음).


--- 다음은 이벼리 씨가 보는 손태진 씨의 매력은?
이벼리 : 태진이는 포르테 디 콰트로에서 중요한 지반이 되는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지 묵직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팝적인 요소도 함께 가지고 있어서 그 덕분에 다양한 음악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손태진 씨가 생각하는 김현수 씨의 매력은?
손태진 : 4 명 중 가장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창의성의 창시자 같은(웃음).
일동 : 하하하.
손태진 : 우리들의 색깔을 만들어 주는 기계, 아이디어맨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성의 소유자이며, 두 사람(김현수와 이벼리)이 높은 음역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힘들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고음으로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떨리게 하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드메이커이기도 하고요.

--- 마지막으로, 김현수 씨가 보는 고훈정 씨의 매력은?
김현수 : 훈정이형은 음악성이나 가창력은 물론 좋고, 겉으로 보기엔 차가운 인상이 있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고, 우리 동생들에게도 맞춰주고, 딱 리더다운 존재입니다.
손태진 : 카리스마보다는 유머가 있어요.
김현수 :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웃음).
고훈정 :(쓴 웃음을 지으면서) 컨트롤이 안 되는 멤버들입니다.

--- 쇼케이스에서 등장할 때 인사로 K-POP 아이돌처럼, 멤버 전원이 입을 모아서 인사하고 네 손가락을 세워 포즈를 취하시더라고요.
손태진 : 앞으로는 하지 않도록 합시다(웃음).
김현수 : (한쪽 발로 서서 다른 쪽 다리의 무릎을 구부려 4의 모양을 만들며) 이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고훈정 : 저희는 크로스오버 그룹이고, 전형적인 클래식 그룹은 아니기 때문에, 밝고 즐겁게 개성 있게 할까 하는 차원에서 아이돌 같은 인사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김현수 : 그리고 '4 명의 힘'이라는 뜻으로, 손가락으로 4를 나타냈다.

--- 누가 이 포즈의 아이디어를 내셨나요?
손태진 : 누구랄 것 없이.
고훈정 : 자연스럽게.
김현수 : 어쩌면 앞으로 바뀔지도 모릅니다. 이번엔 네 손가락을 세웠지만 '힘'이라는 분위기를 내기 위해 주먹을 쥘 수도 있고요.
손태진 : '팬텀싱어' 결승 때, 저희 번호가 2 번이었거든요. 그래서 "포르테 디 콰트로 2번 (양손으로 V 사인을 하듯이 두 손가락을 세움)”이라고 하면서 투표를 부탁했는데 거기서 온 걸까요? 그래서 손가락 포즈가 없으면 인사할 때 어색한 거였을지도 모르겠네요.

--- 여러분은 그 '팬텀싱어'에서 우승한 분들입니다만, 한국에서는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지요. 오디션에서 우승한 비결을 가르쳐 주세요.
고훈정 : '팬텀싱어'는 최고의 하모니를 가진 그룹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사상 최고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장 깨끗한 하모니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택해주신 것이 아닐까 합니다.
손태진 :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혼자 잘해서도 안되고, 오히려 혼자일 때 빛나지  않아도 모두 함께 있을 때 빛을 발하는 그룹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김현수 : 우리들이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운명'입니다.

--- 여러분은 '팬텀싱어'에서 만나기 전에는 각자 활동하고 계셨는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하모니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입니까?
고훈정 : 물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드는 것은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노래할 때 자신의 목소리를 더 돋보이게 하고 싶다는 욕심을 저희는 좋은 의미에서 가지고 있지 않았어요. 자신의 목소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는 배려가 중요한데 그런 성격의 4 명이 모였기 때문에 하모니가 잘 될 수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손태진 : 1 대 1의 솔로 대결을 할 때 탈락했던 사람 중에도 솔로로 들었을 때는 저희보다 잘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저희는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마음이 강한 것 같습니다.

--- 무대에서도 여러분의 호흡이 찰떡이지만, 만나자마자 친해진 건가요?
고훈정 : 네.
김현수 : 좀 싸웠습니다(웃음).
손태진 : 하하하. 싸우지 않았어요! 농담입니다(웃음). 저희는 우선 노래에 집중하고 좋은 음악을 만들자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했기 때문에, 노래를 통해 바로 친해질 수 있었어요.
김현수 : 만났을 때부터 서로를 배려해야 한다고 의식하지 않아도,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같아서 자연스럽게 서로 배려하면서 함께 해온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떤 곡 중에 솔로 파트가 있다면, 다른 3 명은 솔로 파트가 돋보이도록 부른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어요.
손태진 : 이미 그 단계에서는 각자의 노래를 모니터링한 후였기 때문에 각각 어떤 목소리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서로 알고 있었고, 훈정이형이 멤버를 잘 살려내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두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주고, 멤버도 거기에 맞추었어요.


--- 그래도 이벼리 씨는 막네라 멤버들에게 신경을 쓰거나 그렇지 않나요?
이벼리 : 맏형인 훈정이형도 다섯 살 정도 밖에 차이가 안 나고 훈정이형은 에너지 넘치고 마음이 몹시 젊거든요. 저나 태진이만큼이요.
김현수 : 왜 거기에 난 안 껴주는 거야? (웃음)
일동 : 하하하.
이벼리 : 현수 형도 두 살 연상인데, (고훈정는) 장남, (김현수는) 차남라는 느낌으로, 제가 미숙한 부분이 있어서 당황하고 있으면 두 사람이 잘 챙겨줘요. 그래서 무리없이 여기까지 온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늘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강하게 전하고 싶습니다.
손태진 : 벼리는 소극적인 스타일이지만 콘서트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본래의 성격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이벼리 : 소극적인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조용한 거예요!
손태진 : 소극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조용한 거라고.
김현수 : 근데 조용하지 않잖아.
손태진 : 맞아요.


--- 이런 즐거운 대화가 포르테 디 콰트로의 콘서트는 토크도 재미있다고들 하시는 까닭 이군요.
고훈정 : 감사합니다!


--- 쇼케이스 때도 일본어 노래를 선보이셨는데 외국어로 하모니를 연주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셨는지요?
고훈정 :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지는 않았어요.
김현수 : 지금까지 이탈리아어, 영어, 스웨덴어, 한국어로 노래했었고 처음으로 일본어로 노래했는데 감개가 깊었습니다. 일본은 이웃 나라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일본어가 입에 달라붙기 쉽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고훈정 : 오히려 부르기 쉬워서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여러분은 일본어는 어느 정도 하시는 거예요?
고훈정 : 많이 멀었어요.
김현수 : 영유아 정도(웃음).
손태진 : 신생아 정도의 수준.
김현수 : 벼리는 총명한 유아 정도?
고훈정 : 저희는 일본어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일본 분들하고도 소통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 아까 소속사 대표님이 일본어 학원에 다니게 해준다고 했습니다(웃음).
손태진 : 방금 쇼케이스에서 느낀 것이지만, <단 한 사람>이라는 곡을 일본어로 노래하면 더 감동을 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가사가 너무 좋거든요.

 

김현수 : 예를 들면 이런 느낌입니다 (라고 하면서 아카펠라로 노래한다).

 

--- 우와~ 멋있네요. <단 한 사람>의 일본어 버전이 나오는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손태진 : 지금 즉흥적으로 불렀는데, 일본어의 가사가 되면 정말 너무 잘 어울릴 거라 생각합니다.

 

--- 이번에 한국의 크로스오버 싱어 그룹으로 일본에 첫 상륙하셨는데 크로스오버 장르를 어떻게 감상하면 좋을지 즐기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고훈정 : 일본 1집 앨범은 클래식, 팝,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도입하고 그것을 우리들의 스타일에 맞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4 명의 색깔을 살려서 각각 뚜렷한 개성을 발휘하면서 하모니를 구성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손태진 :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현수 : 악기도 아주 질이 좋은 4중주 연주를 들으면 소름이 돋을 거라 생각 하는데 4중창도 마찬가지입니다.

손태진 : 정말 그래요. 직접 들으시면 저희의 장점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 일본 1집 앨범에서 각자의 추천 곡을 가르쳐 주세요.

손태진 : <Il libro dell’Amore>입니다. <팬텀 싱어> 때는 다른 그룹으로 부른 건 데요, 이 곡은 크로스 오버에 맞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이 곡으로 하모니를 통해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곡이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김현수 : <Fantasma Amore>입니다. 이 곡은 제가 선곡했다는 것과 멜로디 자체가 사람들이 귀에 익은 멜로디라 저희의 웅장함도 잘 표현된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앨범에 수록된 것과 라이브로 노래 할 때는 조금 바꿔서 부르니까, 우선 앨범에서 들어주시고, 그 후에 라이브로 들어주시면 그 차이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벼리 : 다양한 곡이 수록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파격적인 곡이 <Destino>가 아닐까 합니다. 일본어로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더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분들에게도 의미 있는 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평소 클래식을 듣는 사람도 이런 파격적인 클래식 음악은 신선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추천해드리고 싶은 한 곡입니다.

고훈정 : 저는 <오디세아>를 가장 좋아하고 추천하고 싶은 곡입니다. <팬텀 싱어>에서 저희가 팀을 결성하고 처음 부른 곡이기도 하지만, 저희들의 색깔이 잘 표현한 건 아닐까 합니다. 곡 자체도 웅장하고 신비로운 부분도 있고, 네 명의 목소리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부를 때도 들을 때도 좋다고 자부하고 있는 곡입니다.

 

--- 추워지는 이 시기에 듣기에 여러분 노래는 딱인 것 같네요.

고훈정 : 겨울에 어울리는 노래도 많이 있습니다.

손태진 : 항상 우리 음악이 여러분의 희망,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팬레터도 저희 노래를 듣고 힐링이 됐다는 내용인 걸 많이 주세요.

김현수 : 예를 들어, 우울증이었는데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었는데, 저희 노래를 듣고, 좋아졌다는 팬레터를 받았는데 오히려 저희가 감사하죠.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 저희들이 여러 사람에게 중요한 존재가 될 수 있었구나라고 느끼고 기쁩니다.

 

--- 앞으로 어떤 그룹이 되고 싶다는 등 목표를 알려주세요.

고훈정 : 일본 1집 앨범이 출시되었고 한국에서도 곧 2집 앨범이 출시됩니다. 그리고 그 2집 앨범을 들고 한국에서 투어를 다닐 겁니다. 어떤 아티스트라도 그렇다고 생각 하지만, 1 명이라도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들어주시길 바라고, 오랫동안 활동을 계속해서 무대와 음악을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네요.

 

---일본에 온 것은 2 번째라고 하는 포르테 디 콰트로는 전날에 와서 이날 심야 비행기로 귀국하는 하드 스케줄이었기 때문에 "피곤하지 않으세요?"라고 묻자, 리더인 고훈정이 "저희보다 스탭 분들과 통역 분이 피곤하지 않을까요"라고 주위 사람들을 격려하고 배려하는 신사적인 면을 보였다.

독사진 촬영 시에는 주위에서 보고 있는 다른 멤버들이 놀리면서 즐거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모습들이 사이가 좋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런 그들의 호흡이 딱 맞는 노래를 듣고 "힐링 받았다”, "감동과 기쁨을 받았다" "활력의 원천"이라고 하며 감동하는 팬들도 많아, <팬텀싱어>에서도 '천상의 하모니'라는 심사평을 받은 포르테 디 콰트로. 일본에서도 'K-Classic' 돌풍을 일으킬 지 기대된다.

취재 : Korepo (KOREAREPORT INC)

 

(1집 음반 정보 생략)

 

 

 

(일본 기사 번역) Korepo (18/04/12 미니콘서트 후기)

Korepo (18/04/12 미니콘서트 후기)

korepo.com


2018.04.12

<이벤트 리포트: '정보가 빠른' 여성분들이 뜨거운 시선을 보내는 한국의 유망한 보컬 유닛, 포르테 디 콰트로. 2nd 앨범 'CLASSICA' 출시 기념 이벤트를 야마노악기 긴자 본점에서 개최. 압도적인 박력의 하모니로 여성 팬들이 감탄>

아시아가 사랑에 빠진 '운명의 하모니',  정보가 빠른 여성들이 뜨거운 시선을 보내는 한국의 유망한 보컬 유닛, 포르테 디 콰트로가 2집 <아베 마리아 ~ CLASSICA(일본판 타이틀)> 출시 기념 이벤트를 야마노악기 긴자 본점에서 개최했다. 압도적인 박력의 하모니로 여성 팬들을 감탄하게 했다. 13일(금)에는 시부야 오차드 홀에서 첫 일본 공연도 개최한다.

■ 한국 최초의 크로스오버 싱어 그룹으로 2017 년에 데뷔하고 그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4 인조 '포르테 디 콰트로'가 도쿄 중앙구 야마노악기 긴자 본점에서 두 번째 앨범 <아베 마리아 ~ CLASSICA> 출시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들에겐 첫 매장 이벤트가 된다.

■ 포르테 디 콰트로는 한국의 TV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 싱어>의 우승자로 결성된 뮤지컬이나 오페라 출신으로 이루어진 최강의 가창력을 지닌 보컬 그룹. 멤버는 리더인 고훈정(테너), 김현수(테너), 이벼리(테너), 손태진(베이스)의 4 명. 한국에서 2017 년 5 월에 발표한 데뷔 앨범 <포르테 디 콰트로>는 발매 당일에 골드 디스크를 획득, 또한 플래티넘 디스크도 획득하여 한국 인터파크 <2017 베스트 앨범 랭킹>에서 EXO, BTS 등에 이어 4 위를 차지했다. 또한 첫 국내 라이브 투어에서 3 만 명을 동원, 특히 서울 공연 티켓 (4000 명)이 발매 후 15 분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벌써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일본에서는 2017 년 11 월에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프로모션을 위해 첫 일본 방문을 했다. 그때는 팬들과 관계자만을 초대한 쇼케이스를 실시하여 호평을 얻었다. 그 이후에 2 월의 2018 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하뉴 선수가 갈라쇼 연기로 사용한 <Notte Stellata>를 포르테 디 콰트로도 커버하고 (원국은 이탈리아의 트리오 그룹 일볼로), 음원이 큰 인기를 끌어 iTunes 클래식 순위에서 1 위를 차지했다.
또한 3월 9일(금)에는 NHK <아사이치>에 출연해 <Notte Stellata>를 비롯한 3 곡을 스튜디오에서 선보였다. 
그 후, 첫 앨범이 CD 랭킹 클래식 부문에서 1 위를 획득. 또한 4 월 4 일에 발매된지 얼마 안된 2집 앨범 <아베 마리아 ~ CLASSICA>도 CD 랭킹 클래식 부문에서 1 위를 차지했다.

■ 이번에는 그들에게는 두 번째 일본 방문이다. 내일 4 월 13일(금)에 도쿄 · 시부야의 Bunkamura 오차드 홀에서 개최되는 첫 일본 콘서트에 앞서 일본에 와서 오늘 팬들을 위해 처음으로 단 한번만 진행되는 인스토어 이벤트를 제공했다. 손님은 2집 앨범을 야마노악기에서 구입한 분들 중에서 선착순 80 명.

■ 18 : 30 입장 시간부터 많은 여성 팬들이 야마노악기 긴자 본점 7F 이벤트 스페이스 'Jam Spot'의 접수대 앞에 모여 매장은 단숨에 열기에 휩싸였다.

19:00의 시작과 동시에 멤버가 무대에 등장, 회장은 성대한 성원이 난무했다.
4 명은 최신 앨범 <아베 마리아 ~ CLASSICA>(4/4 발매) 중 <오디세아>, <아베마리아>, 그리고 하뉴 선수의 갈라쇼 곡으로 유명한 <Notte Stellata>의 3 곡을 불렀다. 80 명의 팬들은 처음 듣는 그들의 압도적인 목소리에 압도되어 1 곡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와 환성이 쏟아졌다.

3 곡의 라이브 후에는 토크 코너. MC가 하모니의 비결을 묻자 "물론 연습도 많이 하지만, 저희 목소리가 잘 섞여 좋은 조합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멤버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운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각각의 소리가 잘 조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고훈정)", "하모니의 비결은 얼굴입니다(웃음)(김현수)"라고 답했다. 2집 앨범의 제작에 대해서는 "결코 순조럽지는 않았습니다(웃음). 어려운 곡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는 것이 어렵고 4 명이서 서로에 대한 동료애를 가지고 노력했기 때문에 좋은 앨범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김현수)"라고 말했다.

내일 13 일에는 시부야 Bunkamura 오차드 홀에서 첫 일본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그것에 대해 묻자 멤버들이 "감상의 포인트는 바로 우리의 이름 그대로 '4 명의 힘' (이탈리아어 '포르테 디 콰트로'의 의미). 그것이 여러분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꼭 '4 명의 힘'을 들으러 와 주셨으면 합니다(김현수)"라고 말했다 .4 명 모두 일본에서위 첫 인스토어 이벤트에 긴장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내면서 즐거운 토크를 들려 줬다. 그 후, 앵콜곡으로 <아다지오>를 부르고 무대가 마무리되었다.
이후에는 공연장 내에서 관객과의 악수회를 하고 팬들 한명 한명에게 진지하게 대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이벤트 타이틀>
포르테 디 콰트로 새 앨범 <아베마리아 ~ CLASSICA> 발매 기념 이벤트
일시 : 2018 년 4 월 12 일 (목) 19 : 00 ~ 장소 : Jamspot
■ 일시 : 4/12 (목) 19 : 00 ~ 20 : 00
■ 미디어 접수 : 18 : 40 @ 긴자 야마노 악기 본점 7F 이벤트 공간 입구 부근
■ 회장 : 긴자 야마노악기 본점 7F 이벤트 공간 JamSpot
■ 내용 : 노래 4 곡 + 토크 + 팬들과의 악수회
■ 집객 : 80 명 (CD 구매자에서 선착순)
이벤트의 셋리스트
1. Odissea
2. Ave Maria
3. Notte Stellata
4. Adagio

(콘서트 정보/그룹 및 멤버 프로필, 음반 정보: 생략)

【フンジョン】<ラジオ>SBSラジオ「2時脱出カルトショー」(2017.02.18)

SBSラジオ Power FM「2時脱出カルトショー」(2017.02.18放送分)

 

「ファントム・シンガー」最終回の翌月、コ・フンジョンさん、パク・サンドンさん、ペク・ヒョンフンさんが一緒にゲスト出演しました。決勝進出した3チームから1人ずつの出演ですが、1人1曲ずつ歌いました。

・フンジョンさんはミュージカル「ザ・デビル」から「그 이름(その名前)」

トークはファントム・シンガーの話や近況や今後の予定など。

 

<音声>

http://podcastfile2.sbs.co.kr/powerfm/2017/02/power-v0000328482-20170218(14-02).mp3?vod_id=V0000328482&podcast_id=P0000006285

<写真>

programs.sbs.co.kr

 

内容の訳は割愛させて頂きますが、「炭水化物を(当時の)2年前から摂らないようにしていて1年前からは全く摂っていない。前はパスタとか麺が大好きだったけど、食べなくなったらコンディションがよくなった。炭水化物が体に合わないようだ」という話をしているフンジョンさんにメインMCの方が「顔の色は白米なのに」と言ったのがおかしかったので、それだけメモを残しておきます。

(일본 기사 번역) Music Voice(18.04.03)

 *한국어 번역이 미흡한 부분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셨으면 합니다(>_<)

 

www.musicvoice.jp

<<Music Voice 인터뷰>>

 

F.D.Q.의 신념, 클래식부터 록까지 4명의 미성으로 어떻게 전달했는가

한국의 실력파 보컬그룹

 

글/나가사와 도모노리 18년04월03일10시00분

 

한국의 실력파 4인조 보컬유닛, 포르테 디 콰트로(F.D.Q.)가 (2018년) 4월4일에 2집 앨범 <CLASSICA>를 발매한다. 한국JTBC의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 싱어> 시즌1에서 우승한 고훈정(테너), 김현수(테너), 이벼리(테너), 손태진(베이스)의 4명이 한국 최초의 크로스오버 싱어 그룹을 결성하기 위해 모여서 탄생한 것. 작년 11월에 일본에서도 발매된 데뷔 앨범 <포르테 디 콰트로>는, 한국 인터파크 ‘2017년 최고의 음반’ 랭킹 종합에서 EXO나 BTS 등에 이어 4위, 클래식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클래식/성악이라는 틀을 넘어서 아름다운 하모니 워크나 솔로 보이스가 교묘하게 서로 겹쳐지는 4명의 목소리는 듣는이의 금선에 닿는다.

 

이번 앨범은 클래식의 명곡부터 퀸이나 마이클 잭슨의 곡까지, 폭넓은 장르를 커버했다. 멤버들이 이번 앨범에 대해서 ‘음악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나 자세를, 보다 구채적인 형태로 담아냈다”라고 말하듯이 <좋은 날>(라흐마니노프:교향곡 제2번  제3악장)에 가사를 붙이는 등, 커버 앨범이면서도 그들의 독창성을 강하게 내세운 작품이 되었다. 이번 작품의 제작 의도나 녹음 때 일화, 그들이 음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점 등 이야기를 들었다. (취재=나가사와 도모노리/촬영=가타야마 다쿠)

 

<<가사가 없는 노래에 가사를 붙인다>>

 

― 앨범 <CLASSICA>에 수록된 어느 노래도 4명의 목소리에 안기는 것 같은 따뜻한 기분으로 만들어줍니다. 놀라운 것은 원곡이 포디콰의 오리지널 곡이라고 느끼게 할 정도로 독창적인 편곡으로 완성시킨 것입니다. 우선 그 비결이나 선곡의 기준부터 말씀해 주세요.

 

고훈정: 앨범의 음악 프로듀스를 담당하신 게 이지수 작곡가님이십니다. 여러분도 아실까요, 영화 <올드보이>나 <실미도> 등의 음악도 담당하신 분이세요. 이 앨범은  이지수 선생님과 함께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수록할 곡을 선택할 때도 이지수 선생님께서 ‘이런 노래는 어떨까’라고 하시면서 여러가지 제안을 해주셨고, 실제로 수록한 곡의 편집 면에서도 저희 4명의 목소리의 개성에 맞춰서 파트 나누기나 하모니도 생각하시면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참고로 이 앨범은 한국 국내 외에 체코의 프라하에도 가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을 한 것입니다.

고훈정: 구체적인 제작에 관해서는 먼저 이지수 선생님께서 ‘유명한 교향곡을 포디콰 스타일로 커버하고 싶다’라고 제안을 하셨습니다. 이지수 선생님은 저희 4명의 목소리의 개성도 알고 계시니까 저희 목소리가 어울리는 교향곡은 어떤 것일지 생각해 주시고 앨범에 수록하고 싶은 곡을 서로 제안했습니다.

서로 제출한 곡 중에서 ‘이 곡이면 우리 스타일로 바꿀 수 있다’ ‘이 곡은 우리 색깔에 물들이기는 조금 어렵다’와 같은 상담을 거듭하고 이번의 수록곡을 정했습니다.

 

손태진: 저희가 <팬텀 싱어>의 오디션 중에 과제곡으로 부른 <아베 마리아(카치니)>나  <신기루(마라:교향곡 제5번 제4악장 : 아다제트)>,<Notte Stellata>는 이번 앨범에 수록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곡들이 1집 앨범 <포르테 디 콰트로>의 수록 곡 후보로도 올랐었는데 1집 앨범 전체 색깔을 고려했을 때, 클래식적인 색깔이 진하게 나와 있었기 때문에 이번 앨범으로 미룬 경위도 있었습니다.

 

고훈정: 이번 앨범은 저희한테는 ‘시도’를 해본 작품입니다. 그야말로 <좋은 날(라흐마니노프:교향곡 제2번 제3악장)>에 가사를 붙이는 등, 원래 노래가 없었던 곡에 저희 오리지날 가사를 싣는 시도도 했습니다. 그렇게 한 것도 우리라면 그 수법을 취해도 원곡의 장점을 살리면서 독창적인 색깔에 물들여 갈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그런 자신감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좋은 날>은 특히 그렇네요. 말씀하신 대로 가사를 붙인 것으로 독창성이 생기고 편곡의 깊이도 더해지고 보다 마음에 와닿는 노래로 승화되었다고 느꼈어요.

 

고훈정: 독창성을 느끼셨다는 말씀은 정말 기뻐요. 그게 정말 중요한 것이니까요. 왜냐면 저희가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은 기존의 곡들을 그대로 부르는 게 전제였거든요.

뒷이야기를 말씀드리자면 이번 제작 기간 안에 크게 시간적인 여유를 갖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1집 앨범같은 독창적인 오리지널 곡을 만드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어요. 기존의 곡들을 어떻게 ‘포디콰의 색깔’에 물들일 것인가 하는 것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목적을 극대화시키려는 스타일을 기반으로 해서 모든 곡의 노래나 연주도 편곡해 갔습니다. 그 수단의 하나가 가사가 없는 노래에 가사를 붙인다는, 저희다운 독창성을 만들어 내는 스타일에도 이어진 것입니다.

 

<<하모니×솔로 파트를 교묘하게 살린다>>

 

― 1집『포르테 디 콰트로』의 오리지널 곡은, 신선하게 들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TJ손:  <Stella Lontana>하고 <단 한 사람>이죠. 그 2곡은, 지금도 강한 애착을 갖고 부르고 있는데 저희도 매우 좋아하는 곡입니다. 또 기회가 있으면 오리지널 곡을 만들 생각이니 기대해 주세요.

 

― 이번 작품에서 관건이 되는 부분은 뭔가 있었나요?

 

고훈정: 저희가 수록곡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시한 게 4명의 하모니를 어떻게 아름답게 울리게 할지였어요. 그것을 염두에 두고 모든 곡을 편곡했어요.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각자의 솔로 파트도 있으면서 4명의 앙상블을 제대로 효과적으로 편곡할 수 있는지를 무엇보다도 중요시했습니다. 그렇기에 어느 노래도 하모니×솔로 파트를 교묘하게 살린 편곡이 되어 있는 겁니다.

 

김현수: 편곡 단계에서도 저희가 직접 불러보고 4명의 개성을 다 살리지 못하게 돼 있다고 판단했을 경우에는 편곡을 다시 부탁 드리기도 했습니다.

 

고훈정: <Panis Angelicus>는 그랬죠. 첫 편곡을 대담하게 바꾸고, 재즈풍의 접근을 더해자마자 우리 하모니가 살아났다. 그 결과, 포디콰다운 색깔에 확실히  물들었다는 자신감으로도 이어진 노래고요.

 

손태진: 곡의 개성에 따라서도 솔로 파트를 살리기도 하고 하모니를 중요시하기도 했어요. 그것도 수록곡의 편곡의 묘미로 인해 포디콰다운 곡이 되도록 이끌 수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평창에서 하뉴 유즈루 선수가 사용한 곡도>>

 

― 이번 앨범에는 <Love of my life(Queen)> <Heal the world(마이클 잭슨)> <Moment of glory(스코피온즈)> 등 팝송이나 록 넘버도 수록됐습니다. 어느 노래도 풍부하고 따뜻한 스타일로 완성이 되어 있어서 듣고 있으면 눈물이 복받칠 정도였습니다. 그 절묘한 편곡에는 탄복할 뿐입니다.

 

고훈정:  3곡 모두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명곡들입니다. 팝송이나 록 넘버를  어떻게 포디콰다운 색깔로 만들지에 대해서도 저희가 이지수 선생님과 함께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퀸의 <Love of my life>의 경우는 연주하는 악기를 피아노, 기타, 첼로로 최소화 시키고 저희 4명의 목소리를 세부적으로까지 확실히 울리게 하고, 목소리 자체를 보다 더 두드러지게 하는 편곡을 생각했습니다. 반면 <Heal the World>와 <Moment of Glory>는 풀 오케스트라로 녹음을 했습니다.

 

손태진: 녹음하면서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긴 것이 가사에 담긴 마음을 얼마나 확실히 감정을 실어서 노래에 반영시킬지였어요. 그 가사에 어떤 감정이 담겨 있는지 우리는 어떤 식으로 노래를 통해서 그 감정에 색을 주어가는 것인지. 그것이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이었어요.

그야말로 <Love of my life> 같은 경우에는 지어진 가사를 전달하면서 하모니를 지나치게 다용하면 과한 표현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이 곡에서는 편곡을 단순하게 하고 각 멤버의 솔로 라인을 축으로 해서 그 뒤에 하모니가 따라가는 형태로 했습니다.

 

이벼리: 노래를 전달하는 이상, 그 가사가 갖는 의미나 감정을 얼마나 확실히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와닿게 할 수 있을지, 그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때로는 테크닉적인 면을 억제시켜서 표현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김현수: 그렇죠. 반대로 <Heal the world>나 <Moment of Glory>는 다 같이 합창하는 것을 중요시했습니다.

 

― 앨범이 완성되고 지금 각자 어떤 기분이실까요?

 

이벼리: 앨범의 제일 큰 특징이 원래 가사가 없었던 클래식의 명곡에 가사를 붙여서 표현한 것이에요. 거기에 저희다운 독창성을 나타낼 수 있었고, 그것을 매력으로 살려낼 수 있었던 앨범이 되었습니다.

손태진: 1집 앨범은 일부러 다양성을 갖추게 하고, 저희 여러 가지 가능성을 넓히면서 표현했습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저희가 향해가려고 하는 방향성의 하나를 명확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벼리: 그건 큰 부분이죠. 저희가 음악적으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나 자세를 보다 구체적인 형태로 나타낸 것이 이번 앨범이니까요.

김현수: 이번에 프라하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녹음했을 때 저희는 오케스트라 앞에서 노래도 녹음했어요. 그것은 즉, 연주의 표정이 바뀌면, 거기에 맞추어 저희 노래도 바꾸었어요. 한 곡 안에서 표정을 변화시켜가는 앙상블의 묘미에도 꼭 귀를 기울여 주세요.

고훈정:  저희 4명의 목소리의 앙상블을 꼭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김현수: 평창 올림픽에서, 피겨 스케이팅의 경기 때 하뉴 유즈루 선수가 <Notte Stellata>를 배경으로 연기롤 선보였습니다. 그 곡도 수록되고 있으니 꼭 들어주세요.

【FDQ】KBS国楽管弦楽団招請音楽会「春が来る音」

<KBS昌原 開局77周年特集>

KBS国楽管弦楽団招請音楽会「春が来る音」

昨日あったコンサートですが、実はKBSのYouTubeで生中継されてたみたいです。13日にテレビ放送って書いてあったから油断してました。

ノーカットで見れる動画、とてもありがたいです。

韓国の伝統楽器の管弦楽団の伴奏によるフォルテ・ディ・クアトロの歌、なかなか聞けない組み合わせですね^^

出番は47分30秒あたりからです。

youtu.be

・단 한 사람(永遠にあなたのもの)

・우리는 하나(私達はひとつ)

Ave Maria

 

※歌手ごとの動画も上がってたので追加します。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