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ly_fdqのブログ

韓国のボーカル・グループ、フォルテ・ディ・クアトロのファンです。日本でも見れる動画のリンクや記事訳などのデータベースにしたいと思ってます。古いのから最近のまで気ままにアップします。最新の情報などはTwitterとInstagramにあげてます。訳は拙いですが、ないよりはましという方にご覧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

(일본 기사 번역) RanRanEntertainment(2018.04.06)

※日本のウェブマガジンの記事の韓国語訳です。

 

2018.04.06 RanRanEntertainment 포르테디콰트로 인터뷰 요약본

*한국어 번역이 미흡한 부분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셨으면 합니다(>_<)

 

 <전편>

ranran-entame.com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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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크로스오버 싱어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인터뷰! >

(질문1)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전에는 각자 다른 배경과 경력을 가지고 활동했다고 들었는데 어떤 활동을 했는지?

벼리: 나는 원래 대학에서는 신학과 전공이었다. 학교 졸업 후에 뭘 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전부터 노래나 연기, 뮤지컬을 좋아하고 관심도 있었기 때문에 연기를 배우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TJ: 학교를 졸업하고 좀 늦은 편인데 입대했다. 군악대에서 활동하면서 여러 장르의 음악에 접하게 되었고, 다양한 음악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전역 후는 지금과 비슷한 크로스오버 중창 활동을 했었다.

현수: 난 오페라나 연극도 했었다. 그리고 회사를 만들어서 운영하기도 하고 크로스오버 팀을 만들어서 활동하기도 하고 정말 많은 활동을 했었다.

훈정: 대학에서는 성악과를 다니고 2009년에 대학 4학년 때 처음으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그 이후로 계속 뮤지컬을 해왔고 FDQ로서 데뷔한 현재도 뮤지컬 배우를 하고 있고, 지금도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를 준비 중이다. 일본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작품이다.

 

(질문2) FDQ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현수: 얼울이다(웃음).

훈정: 현수는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얼굴”이라고 대답한다(웃음). 그건 현수만이 말할 수 있는 것 같다. FDQ의 매력을 간단하게 말하면 아마 일반 분들이 생각하는 기존의 성악가, 또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하는 분들은 비교적 위엄이 있고 경력이 있는 연장자라는 이미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는 딱 보면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하는 것 같다. 우리같은 젊은이들이 이런 음악을 해서 색달라 보이는 것이 매력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평소에도 말이 많고 서로 농담을 말하면서 노는데 한번 노래할 때가 되면 아주 집중하고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한다. 그런 갭이 팬 분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비춰지는 것은 아닌가 한다.

 

(질문3) “팬텀싱어” 당시에는 서로 라이벌이었다. 각자 서로에게 어떤 인상을 가졌는지? (옆에 앉은 멤버에 대해)

벼리→TJ: 오디션이 방송되었던 당시에는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하고 참가자들하고 많은 얘기를 했었는데 그 중에서 태진이는 정말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했다. “아마 베이스는 태진이가 되겠네”라고 친구들이랑 얘기했을 정도로 애정을 가진 멤버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같은 팀이 되어서 좋았다.

TJ→현수: 현수형은 같은 대학교 선배여서 반가웠다. 이 오디션에서 만났지만 라이벌이라기보단 같이 열심히 하자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오디션에는 수많은 후보자들이 있고 최종적으로 32명이 된 단계부터 방송으로 녹화가 시작되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현수형은 아주 의지가 되는 존재였다.

현수→훈정: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훈정이형을 봤을 때는 이미 뮤지컬 작품을 했었고 오디션 당시에도 뮤지컬에 출연중이셨다. 당시엔 백발로 나타나서 “어? 왜 저러지? 흰 머리가 상당히 많은 건가?”라고 생각했을 정도다. 근데 딱 보고 이 사람은 배우겠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평소부터 좀 까다러운 표정을 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무서운 사람인 줄 알았다(웃음).

TJ: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는 사이에 녹화하러 온 거라 눈에 아이라인을 하고 있어서 무서워 보인 거 아닐까?(웃음)

현수: 정말 딱 보기에 배우라는 느낌이었다.

훈정→벼리: 처음 만났을 때 먼저 벼리의 목소리, 그 “소리”에 놀랬다. 벼리는 음악을 전공 안했다고 들었는데 아주 탄탄한 소리가 나와서. 오디션이 진행되면서도 같은 팀이 되지 않아서 거의 대화를 나눠보지 않았다. 보시다시피 벼리는 가만히 있으면 희노애락이 명확하지 않고 얼굴 표정으로는 속마음을 알 수 없는 표정이라서 벼리는 어떤 마음으로 오디션에 참여하고 있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질문4) 벼리 씨는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음악을 하는 환경은 있었는지?

벼리: 중학교 때 학교에서 1인 1악기라는 음악 시스템이 있어서 플루트를 3년 동안 했었다. 초등학생 때는 피아노도 했었고 군대에 있을 때는 기타도 해서 자연스럽게 노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이라는 것은 정말 아무리 오래 해도 지루하지 않고 저에게는 늘 음악은 행복이었다. 그래서 음악을 들어도 즐겁고 직접 연주해도 노래해도 즐거워서 자연스럽게 음악의 길을 가게 되었다.

 

(질문5) 2집은 어떤 앨범인지?

TJ: 2집은 “클라시카”라는 제목이 상징하듯이 원래 있는 교향곡에 한국어 가사를 붙인 것이 주요 컨셉이다.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것은 역시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기본은 클래식 선율인데 거기에 듣기 쉬운 가사가 실린 스타일의 곡인 것 같아서 우리만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이런 앨범으로 만들었다.

 

(질문6) 일본 공연에 대한 마음가짐은?

훈정: 우선 일본에서 우리 콘서트를 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 아주 기대가 되고, 동시에 걱정도 된다. 왜냐면 저희는 아직 일본어가 서툴러서. 원래 공연할 때는 노래를 하고, 그 사이사이에 하는 토크가 재미있다는 게 라이브의 묘미인데 그 토크 부분이 솔직히 걱정된다. 다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많은 무대를 겪어와서 좋은 앙상블을 들려드릴 수 있다, 그리고 연주자 분들에게 맞춰서 멋진 하모니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자신이 있다. 다만, 말씀드린대로 재미라는 의미에서 토크 부분이 좀 걱정이긴 하지만 이제 잘 준비할 생각이다. 실제로 우리 콘서트에 얼마나 와주실지 궁금하다. 물론 많은 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들은 바로는 시부야 오차드홀은 2천석 이상인 공연장이라고 하는데 한국에서 생각하면 상당히 큰 규모인 것 같다. 일본의 수도 도쿄의 중심지인 시부야에서 공연할 수 있다는 것에 아주 설레이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와줬으면 좋겠다. 적어도 음악적인 부분에서는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겠다.

TJ: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CD로 듣는 것보다 라이브가 훨씬 더 좋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질문7) 일본 팬에게 메시지를.

훈정: 한국의 공연장에 찾아와주시는 일본팬 분들도 많다. 처음인 분도 있으면 여러번 와주시는 분도 있다. 모두 라이브를 보시면 아주 좋아해준다.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뭔가가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음악은 전통적인 클래식과 팝송, 가요 같은 것의 사이에 있는 음악인데 거기서 새로운 정서나 영감을 느끼고 가주시는 것 같다.

현수: 다른 팀은 표현할 수 없는 그런 감동을 여러분께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오실 때 꼭 한두분씩 친구 분을 데리고 와주셔야 한다(웃음)